드레스 색깔 논란, 25%만이 검은색 파란색으로 답해…75%는 비정상?

입력 2015-02-28 10:45   수정 2015-02-28 10:46



드레스 색깔 논란에 대한 투표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드레스 색깔 논란은 지난 27일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자신의 텀블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그가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고 올린 사진이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보였던 것이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이 파란색과 검은색, 흰색과 금색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면서 드레스 색깔 논란이 가중되기 시작했다.

한편, 버즈피드에서는 드레스 색깔 논란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기도 했다. 오전 5시 현재 75%가 "흰색과 금색"이라 응답했다. "파란색과 검은색"이라고 답한 비율은 25%였다.

하지만 드레스 색깔 논란에 대한 버즈피드의 투표결과와 달리 포토샵 개발사 어도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드레스의 색이 파란색과 검은색이라고 확인시켰다. 자사 대표 프로그램인 포토샵의 스포이드 툴을 이용해 색상표를 첨부시키며 "논쟁을 끝낸다"는 자신감 넘치는 말도 덧붙였다.

결국 해당 드레스를 판매하는 사이트까지 가세해 파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드레스임을 '시인'하면서 드레스 색깔 논란은 명백해졌다.

국내 한 안과 전문의는 "빛의 각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보일 뿐"이라며 드레스 색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색맹이나 색약같은 눈의 이상은 아니다"라며 "색을 감별하는 원추세포는 세 종류인데 각각 적색, 녹색, 청색을 감지해 색을 구별한다. 우리의 뇌는 이 세 가지 원추세포가 감지한 자극을 통해 색을 구분하고 느끼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차가 벌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레스 색깔 논란 결과에 대해 누리꾼들은 "드레스 색깔 논란 충격이다" "드레스 색깔 논란 대체 왜" "드레스 색깔 논란 내가 문제인가" "드레스 색깔 논란 눈에 문제있는건가요" "드레스 색깔 논란 걱정되네" "드레스 색깔 논란 내가 비정상이라니" "드레스 색깔 논란 원인이 궁금" "드레스 색깔 논란 너무 신기하다" ""드레스 색깔 논란 소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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