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기자] 이번 주(2월 23일~28일) 대한민국 연예현장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화제의 현장을 돌아봤다.
◈영화.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 제작 (주)화인윅스, 키메이커)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안상훈 감독은 여주인공 강한나에 대해 "오디션을 통해서 처음 만났는데 자세가 남달랐다. 자신감과 여유로움이 돋보였고, 시나리오를 꼼꼼하게 분석해온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나는 신인답지 않은 깊이와 내공을 가진 배우다"라며 "촬영 때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 무용을 했던 경험이 있어 가희 역에 적역이라고 판단했다"고 극찬했다.
신하균, 장혁, 강한나, 강하늘 등이 출연하는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자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영화로 오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드라마.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밀회'의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가 다시 뭉쳐 기대를 모으는 '풍문으로 들었소'는 1, 2회 방송 이후 연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다.
유준상, 유호정, 이준, 고아성, 백지연, 장현성, 윤복인 등이 출연하는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로 2회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예능.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시즌2'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예지원, 지나가 출연하는 '로맨스의 일주일 시즌2'는 팬들의 시선 때문에 공개 연애는 꿈도 못 꾸고 대중의 선입견 때문에 진정한 사랑 찾기는 어렵기만하다는 대한민국의 연인 없는 여배우들을 위한 리얼 데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시즌1의 한고은, 조여정을 이은 예지원, 지나의 파리 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요. 올해로 데뷔 17년차가 된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했다.
신화는 이날 12집 '표적'과 '올라잇(Alright)'의 무대를 완벽하게 꾸몄다. '표적'은 신화의 히트곡 '디스 러브(This Love)', '비너스'를 작곡한 앤드류 잭슨과 작곡팀 런던 노이즈가 공동으로 작업한 곡이며, '올라잇(Alright)'은 '표적'과 치열하게 경합했던 곡으로 알려졌다.
신화는 이날 '표적' 무대에서 한 여자를 표적으로 삼은 남자의 거친 매력을 파워풀한 군무로 선보을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건·사고.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26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12월 영화 홍보 일정을 이유로 미국 LA로 출국했으며, 이민정 역시 화보 촬영 등을 이유로 잠시 귀국했다 지난 1월 LA로 향했다. 이민정은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전 멤버 다희가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협박, 50억원을 요구한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으나, 이병헌이 두 사람에 대해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법원에 제출, 선처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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