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국세청 앱에서 제공하던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기능을 최근 중단했다”며 “PC를 이용해 웹에 접속하는 방식으로만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달 23일 기존의 8개 납세 관련 사이트를 통합한 새로운 홈택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앱 서비스도 통합했다. 국세청 앱을 다운받으면 전자세금계산서는 물론, 연말정산, 각종 세금 납부 관련 정보 조회 등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앱을 실행해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절차가 갑자기 중단되는 등 오류가 잦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여러 서비스가 통합되는 과정에서 보안프로그램이 충돌하는 문제로 인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보다 구체적인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복구 및 개편 작업을 진행해 다시 공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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