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2015 상반기 공채] 최고의 스펙 TESAT 고득점자 '특별대우'

입력 2015-03-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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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두 가지 도우미가 있다. 바로 테샛(TESAT)과 코앱(KOAP)이다. 테샛은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이다. 산업계가 요구하는 경제이해력을 테샛을 통해 갖추도록 국가가 공인한 국내 제1호 경제시험이다. 2008년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26차례의 정기시험을 치렀으며, 국내 경제시험 중 압도적인 응시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테샛의 장점은 기업들이 테샛 고득점자를 눈여겨본다는 데 있다. 많은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테샛 고득점자를 기업과 국내외 경제에 대한 이해력이 높은 인재로 평가한다. 테샛은(300점 만점) 30점을 간격으로 S, 1, 2, 3 등 네 등급으로 평가한다. S와 1등급을 받으면 경제이해력이 매우 높아 실무 영역에서 큰 성과를 창출할 인재로 받아들여진다.

테샛의 수준과 신뢰성이 알려지면서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테샛 고득점자를 우대하고 있다. 테샛 자격증을 일반 자격증처럼 인정하는 기업도 많다. 삼성 SK 두산 등 주요 그룹들이 테샛 자격증을 입사지원서에 기재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인정한다. 대학에서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전공(부전공)하는 학생이라면 테샛 자격증을 따 놓는 게 경쟁자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는 취업 전략이다.

테샛으로 입사시험을 치킬?가산점을 주는 기업도 많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동원산업, 한국상장사협의회, 한국투자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테샛은 취직 이후에도 필요하다. 승진시험으로 테샛을 도입한 기업도 있다. 동부그룹, 애경그룹, 쉐플러코리아, 대우조선해양건설 등이 그런 곳들이다. 직원교육용으로 테샛 과목을 채택해 가르치거나 자기계발 프로그램 중 테샛을 넣어 이수토록 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테샛 정기시험은 올해부터 연 6회로 늘어났다. 응시료는 3만원이다. 2년간 국가공인자격으로 유효하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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