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말부터 2분기초 중에 코스피지수는 2050~21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센터장은 "미국 금리 인상 분위기가 무르익기 전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발 유동성 공급 확대와 국내 기업의 이익 개선(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지수를 뒷받침 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큰 관점에서 금리 인상에 따른 과도기적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시기를 거쳐 장기적인 '거품 형성'(버블)의 초입 단계로 진입하는 국면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가장 큰 변수는 올해 중하순으로 예정된 미국의 금리인상 결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센터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경제 회복에 따른 임금 인상과 물가 안정으로 자산 시장 버블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르면 올해 중반께 미국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유효하기 때문에 상반기까지는 과도기적인 현상이 지속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유망 업종에 대해서는 ECB 유동성 확대에 따라 추이가 변화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양 센터장은 "ECB의 유동성 확대 시 유럽 지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유럽계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과거 유럽계 자금이 유입됐던 지난 2011년 연말 이후 한 달간 수익률 상위 업종은 조선, 화학, 에너지, 운송, 철강 반도체 업종"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낮아진 유가와 최근 이익 추정치 감안 시 반도체 업종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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