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두산, 非핵심자산 정리 2탄…두산생물자원 매물로

입력 2015-03-03 21:53  

[ 정영효 기자 ] ▶마켓인사이트 3월3일 오후 4시22분

두산그룹이 축산 전문 계열사인 두산생물자원을 매물로 내놓는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생물자원을 매각하기로 하고 이르면 다음주 회사소개를 담은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인수후보들에 보낼 계획이다.

두산생물자원은 2007년 12월 두산이 생물자원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100% 자회사다.

가축사료 공급부터 사육 관리까지 낙농 양돈 양계 양견 등 축산농업 전 과정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말 기준 두산생물자원의 매출은 1300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이다.

두산이 두산생물자원을 매각하기로 한 것은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두산은 작년 말에도 출판 계열사인 두산동아를 매각하는 등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두산생물자원은 2012년에도 한 차례 매물로 나온 적이 있다. 양돈 기업인 하림그룹과 매각 협상을 벌였으나 가격 등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 당시 논의된 두산생물자원의 가격은 4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림그룹은 여전히 두산생물자원의 인수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하림그룹이 작년 말 1조원 이상을 주고 팬오션을 인수하기?함에 따라 추가 기업 인수에 나설 여력이 있을지 불투명하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접수중] 2015 한경 '중국주식 투자전략 대강연회' (여의도_3.5)
低신용자, 상반기부터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 어려워진다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