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쿠웨이트 CFP 정초식 가져

입력 2015-03-04 14:05  

[ 김하나 기자 ]대우건설은 3일(현지시각) 쿠웨이트에서 수행중인 클린 퓨얼 프로젝트(Clean Fuels Project) 공사 현장에서 정초식(定礎式)을 가졌다.

정초식이란 건물의 기초공사를 마친 후에 건물 모퉁이에 주춧돌을 놓으며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을 비롯한 시공사 관계자들과 자베르 알 무바락 알 하마드 알 사바(Jaber Al-Mubarak Al-Hamad Al-Sabah) 총리, 알리 알 오마이르(Ali Al-Omair) 석유부 장관,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 KNPC(Kuwait National Petroleum Co.) 아사드 아흐마드 알사드(Asaad Ahmad Al-saad) 회장 등 쿠웨이트 정부 및 발주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축하했다.

KNPC가 발주한 클린 퓨얼 프로젝트는 기존의 미나 알 아흐마디(Mina Al Ahmadhi) 및 미나 압둘라(Mina Abdullah) 정유공장의 생산량을 일일 71만5000 배럴에서 80만 배럴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유황 함유량 5%대의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약 120억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공사로 총 3개 패키지(MAA, MAB1, MAB2)로 나누어 발주됐다.

대우건설이 현대중공업, 다국적 엔지니어링업체 플루어와 함께 지난해 2월 수주한 MAB2 패키지는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의 설비를 개선하고 생산용량을 증대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이 약 34억2000만달러(한화 약 3조7500억원)에 이르며 세 회사가 각각 전체의 3분의1인 약 11억4000만달러(한화 약 1조2500억원)의 공사를 수행한다.

국내 건설사들이 참여한 다른 2개 패키지(MAA, MAB1)도 이날 정초식 행사를 가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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