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셀프FDS 도입

입력 2015-03-04 16:00   수정 2015-03-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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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카드 회원이 직접 설정한 결제 기준에 맞춰 해외부정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셀프 FDS(이상거래 감지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했다.

셀프 FDS는 카드 회원이 직접 사용국가·사용기간·거래유형·1회 결제액 등을 설정해 놓으면 이에 맞지 않는 해외 결제는 자동으로 승인을 거절하는 시스템이다. 해외 직접구매(직구) 사이트를 이용할 때도 적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 사용액 증가와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카드 해외 부정거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해외 부정거래 규모는 연간 40억원 수준이다. 회원의 평소 거래 패턴을 분석하는 방식의 기존 FDS는 부정거래를 원천 차단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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