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KTB투자증권은 미착공 PF 축소의 수혜가 가장 크고, 경쟁사 대비 아직까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은 GS건설, 대우건설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 김선미 애널리스트는 "대형 건설사의 2015년 분양 계획 중 8~43%는 미착공PF 사업지에서 공급되는 물량"이라면서 "서울 전세가 급등, 전세의 월세화 등으로 미착공 PF가 집중된 경기도 서북부, 동남부의 주택 시황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착공 PF의 착공 전환 과정에서 관련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과거 일부 사례(PF금액의 40%내외)대비 손실 규모는 적은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업체별로 손실 규모는 PF금액의 7~20%내외인 것으로 추산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주택 수요(가격·거래량·미분양)가 증가하고 있어 PF 관련 손실은 추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업체별로 이미 충당금을 기설정한 부문이 있으며, 해당 PF사업지의 매출총이익률(GPM)이 0%라고 가정하더라도 업체별 건축 GPM은 9~12%로 양호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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