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은…리퍼트 대사, 행사 참석하다 공격받아

입력 2015-03-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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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행사 참석 도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로 들어가던 도중 김모씨(55)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손 부위를 다쳤다.

김씨에게 면도칼로 얼굴 등을 공격당한 리퍼트 대사는 피를 많이 흘린 채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민화협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1998년 진보, 보수, 중도가 함께 모여 결성한 대한민국 시민 단체다. 격월간지로 '민족화해'를 발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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