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드림팩토리 잠정 휴업, 6억 4천 투자했는데…"

입력 2015-03-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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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자신이 세운 소속사인 '드림팩토리' 잠정 휴업을 언급했다.

이승환은 3월 5일 방송된 SBS '나이트 라인'에 출연해 음반시장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배재학 앵커는 "현재 음반시장이 쉽지가 않은 만큼 음악적 투자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물었다.

그러자 이승환은 이를 인정하며 "드림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드림팩토리가 지난해 잠정 휴업을 했다. 앨범 하나에 6억4,000여만원을 투자했는데 ⅓도 안되는 수익이 돌아왔고 그 여파로 휴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새 앨범을 낼 때도 장고(長考) 끝에 앨범을 낼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드림팩토리 휴업 선언 당시 이승환은 "모든 새로움의 시작은 다른 것의 끝에서 생긴다. 드림팩토리를 잠시 쉬어간다"며 "제 노력과 솔직함의 귀결이 이리 되어서 슬프긴 하지만 어쩌겠나.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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