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리퍼트 美대사, 응급 수술 상처 보니 '아찔'

입력 2015-03-05 11:40   수정 2015-03-05 11:40


리퍼트 美대사 피습…"생명에는 지장없다"

마크 리퍼트 주한 美대사가 피습당한 가운데, 응급 수술을 받았다.

5일 오전 리퍼트 美대사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로 들어가던 도중 김기종(55) 대표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리퍼트 대사는 크게 피를 흘린 채 강북 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리퍼트 대사는 얼굴에 5cm 자상을 입었고, 팔과 손가락 등에 열상을 입은 상태로 전해졌다.

리퍼트 대사는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CT 촬영 등을 하고 오전 9시 40분께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그는 환자복을 입은 채 턱에 붕대를 칭칭 감고 이송 차량에서 내린 뒤 부축을 받으며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신촌세브란스에 도착한 리퍼트 대사는 얼굴 부위 등을 수술 받았다.

리퍼트 美대사 피습 사건에 네티즌들은 "리퍼트 美대사, 빨리 완쾌하길", "리퍼트 美대사, 어찌 이런일이", '리퍼트 美대사 피습, 아침부터 속보에 놀랐다", "리퍼트 美대사 피습 사건 빨리 처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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