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지난해 영업익 43억…전년비 1238%↑

입력 2015-03-05 15:41  

스판덱스 판매 호조 등으로 수익성 개선


[ 한민수 기자 ] 티케이케미칼이 화학섬유 산업의 업황 부진에도 2년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했다.

티케이케미칼은 5일 지난해에 매출 808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1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업황 부진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38.2% 급증했다.

고마진 제품인 스판덱스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 기존 폴리에스터 원사 대비 수익성이 높은 차별화 제품의 판매 확대, 주택 분양사업에서의 매출 본격화 등이 주요 요인이란 설명이다.

특히 사업 다각화 및 SM그룹사간 시너지 효과를 위해 추진한 주택 분양사업은 김포 고촌에서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의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티케이케미칼의 외형 및 질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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