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장남 김동관 상무, 한화큐셀 등기이사 합류

입력 2015-03-05 21:31   수정 2015-03-06 03:47

[ 박영태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상무(사진)가 등기이사로 선임돼 이사회에 새로 합류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한화큐셀은 4일(현지시간) 최고영업책임자(CCO)인 김 상무가 등기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2010년 12월 한화솔라원 등기이사를 맡았던 김 상무는 2013년 8월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가 이번에 1년 6개월 만에 복귀했다.

한화큐셀은 김 상무와 함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최진석 사장도 이사회 멤버로 추가했다. STX솔라 사장을 지낸 최 사장은 지난해 (주)한화 경영총괄사장으로 영입돼 이번에 한화큐셀로 자리를 옮겼다. 이로써 한화큐셀 이사회는 남성우 대표이사 사장과 서정표 상무(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 등 7명으로 늘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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