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여성대원 모집책 스페인서 체포돼

입력 2015-03-08 11:25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여성대원 모집책인 모로코인 여성이 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공항에서 체포됐다.

스페인 당국에 따르면 사미라 예로우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유럽과 북아프리카의 모로코 등지에서 IS의 여성대원들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IS와 접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스페인 국적의 3살 난 아들을 데리고 바르셀로나 인근 루비 시를 떠나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밀입국하려다가 터키 당국에 적발돼 추방됐다.

아기는 건강한 상태로 앞서 실종 신고를 낸 아버지에게 돌아갔다.

스페인 내무부는 "예로우가 유럽과 모로코에서 IS에 동조하는 여성들을 모집해 IS로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수 있다"며 법원이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스페인인 100명 정도가 이라크와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합류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영국 싱크탱크인 전략대화연구소(ISD)는 총 550명의 젊은 여성이 IS에 합류한 것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