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수 기자 ] 지난주(6일 기준) 브라질 주식형 펀드가 5%의 평균 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선 배당주 펀드가 부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지난주 -1.21%다. 브라질 주식형 펀드가 5.0%의 평균 손실률을 나타냈다. 최근 브라질 주식시장에선 경제위기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이탈 중이다.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지난주 2.36% 떨어졌다. 중국 주식형 펀드는 2.14%의 평균 손실률을 기록했다. 미국 주식형(-0.44%), 러시아 주식형(-0.22%) 등도 부진했다. 인도 주식형 펀드는 2.84%의 평균 수익률을 거뒀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공모펀드 중에선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8.72%)의 손실률이 가장 컸다.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1(주식)이 3.99%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1이 3.87%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지난주 평균 수익률은 0.24%다. 배당주식형 펀드가 -0.67%의 평균 수익률로 펀드 유형 중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기타주식형(0.77%), 주식기타인덱스형(0.7%) 등은 수익을 냈다.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1.31%), 한국투자네비게이터(-1.15%) 등 성장주 펀드들은 부진했다. 신한BNPP좋은아침희망(2.21%), 신한BNPP해피라이프연금전환형(2.15%) 등은 2%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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