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패션사업 부문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특히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SPA 패션 브랜드 '에잇세컨즈'에 대한 기대감과 식음료·건설·레저 사업부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 증가 그리고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일모직에 대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등 오너일가의 지분율은 42.9%, 삼성그룹 계열사 지분은 9.59%다. 이 부회장은 제일모직 지분 23.24%, 삼성에스디에스 지분 11.25%를 보유 중이다.
소 연구원은 "삼성생명 지분율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0.79%, 제일모직 19.3%이고,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율은 삼성생명 7.6%, 이 회장 3.38% 등"이라며 "제일모직은 삼성생명, 삼성전자 등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에 최정점에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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