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홍 연구원은 "디오텍은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갤럭시S6 효과로 약 100억원의 추가 매출이 전망돼 작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오텍의 필기 인식, 음성 인식, 광학 인식, 전자사전 등 소프트웨어 기술은 삼성 모바일의 약 40%에 탑재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 S6가 한대 판매될 때 약 250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또 "지난해 9월 인수한 헬스케어 업체 힘스인터내셔널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디오텍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 180억원과 영업이익률 20% 초반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갤럭시S6와 힘스인터내셔널에 힘입어 올해 디오텍의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104% 늘어난 481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8.3배"라며 "갤럭시S6 판매가 기대보다 호조를 보인다면 디오텍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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