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5원(6.81%) 뛴 4470원을 나타냈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디오텍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스마트폰 효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 업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주홍 연구원은 "디오텍은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갤럭시S6 효과로 약 100억원의 추가 매출이 전망돼 작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오텍의 필기 인식, 음성 인식, 광학 인식, 전자사전 등 소프트웨어 기술은 삼성 모바일의 약 40%에 탑재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 S6가 한대 판매될 때 약 250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8.3배"라며 "갤럭시S6 판매가 기대보다 호조를 보인다면 디오텍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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