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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이달 31일까지 정통 네이키드 바이크 'CB1100EX'의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CB1100EX는 원조 모델인 CB1100과 함께 트윈링 모테기 서킷 혼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CB500Four, CB750F, CB900F, CB1100R 등을 계승한 모델이다.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 연료탱크용량, 시트, 사이드 패널, 동승자 손잡이, 헤드라이트 등이 개발됐다.
1140cc 공·유랭 직렬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89마력, 최대토크 9.2kg·m의 성능을 낸다. PGM-FI연료 분사 시스템과 오버드라이브 파이널기어가 추가된 새로운 6단 변속 기어박스가 장착됐다. 연비는 31.0km/ℓ이고, 연료는 17.5ℓ까지 주유 가능하다. 브레이크는 프론트에 트윈 296mm 플로팅 디스크와 4피스톤 닛신 캘리퍼, 리어에는 256mm 디스크와 싱글 피스톤 캘리퍼가 적용됐으며 ABS는 기본으로 장착됐다.
혼다는 1960~70년대의 클래식한 혼다의 모터사이클을 계승해 사이드 패널은 동승자 손잡이까지 수평으로 배치했다. 헤드라이트는 스타일과 핸들바 포지션과의 조화를 위해 25mm 더 높게 설치했다.
CB1100EX는 레드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550만원이다.
혼다는 예약판매 기간 동안 CB1100EX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오일, 필터 교환 및 점검을 2회 받을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서비스 쿠폰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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