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양천구, “晝耕夜讀으로 주민복지 만든다”

입력 2015-03-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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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 동안 국민 기초생활보장 사업에 대한 ‘사회복지 직무역량 강화교육 소그룹 스터디’를 운영한다고 9일 발표했다.

최근 들어 지원절차가 복잡하고 다양한 종류의 복지사업 등장으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 및 안내가 필요해졌다. 순환근무, 신규임용, 휴직 및 복직 등으로 업무의 전문성과 지속성의 확보가 요구되고 새로운 업무를 단시간 내에 파악해 주민에게 안내해야 하는 담당자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구는 2개반(1개 반당, 10명 내외)을 편성해 매주 화?목요일(주2회, 1개반당 총 4회 교육), 오후 6시 30분부터 두 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진행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임 공무원을 교육진행자로 선정해 학습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구는 교육일정에 맞는 예습, 질의응답 책자 활용, 실제 사례 논의 등 스스로 공부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참여위주의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스터디를 통해 자연스런 선?후배 멘티?멘토가 형성돼 복지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위주의 교육방법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복지종합상담 및 안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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