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등 해외 대체투자 인력 보강
전주 이전 앞두고 이탈 인력 보완 차원도
이 기사는 03월09일(13:3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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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70조원을 굴리는 ‘큰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전문운용인력 20여명을 채용한다. 내년 전주 이전을 앞두고 이탈하는 인력을 보충하는 동시에 해외투자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국민연금은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전략, 국내·외 주식, 국내채권, 국내·외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리서치 등의 분야에서 20여명의 자산운용 전문가를 뽑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눈에 띄는 분야는 해외대체 부문이다. 해외사모투자, 해외부동산, 해외인프라 등의 전문가를 뽑는다. 이는 최근 해외대체실의 팀장급 인력이 사표를 제출하는 등 인력 이탈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대체 투자를 늘리겠다는 중장기 기금운용계획과도 연관된다.
또한 이번엔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 전문가도 뽑는다. 지난달 말 열린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헤지펀드 투자를 허용하기로 한 후속조치다. 최대 2조5000억원 규모로 올 하반기께 재간접투자 방식으로 해외 헤지펀드부터 투자를 시작한다.
국민연금은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자 분야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에 인력 채용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기금운용본부 인력을 총 69명 확충할 예정이다. 여기엔 싱가포르 사무소 개설에 필요한 해외 현지 인력도 포함돼 있다.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6명을 채용했으며 현재 기금운용인력은 총 162명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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