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 메르켈 "독일은 과거를 직시했다"

입력 2015-03-09 21:04   수정 2015-03-10 03: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일본에 과거사 해결 우회 촉구


[ 노경목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가 9일 일본을 방문해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해결을 주문했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메르켈 총리는 도쿄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독일은 과거와 제대로 마주했다”고 말했다. “전후 70년을 맞은 일본이 역사 문제를 둘러싼 한국 및 중국과의 갈등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독일이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함으로써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는 취지로, 일본 정부의 과거사 청산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메르켈 총리는 역사 문제를 둘러싼 한·중·일 간 긴장에 대해 “중요한 것은 평화적 해법을 찾으려는 시도”라며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고 평화적인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