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폐 처제, 형부랑 한 침대서 자다가 이제는…

입력 2015-03-10 09:28  


'안녕하세요'의 민폐 처제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민폐 처제 사연의 주인공 장지웅 씨가 5연승에 도전했다.

이날 장 씨는 "아내랑 처제는 무슨 고민이냐고 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고민이라 해주시고 처제가 많이 변해 여기 나온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민폐 처제는 "방송 후 많이 바뀌었다"며 "이제 매일 안 가고 격일로 간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MC들이 "이제 한 침대에서 안 자냐"고 묻자 민폐 처제는 "이제 셋이 자지 않는다. 화장실 문도 꼭 닫는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장 씨는 언니를 너무 좋아해 신혼집에 매일 와서 살다시피 하는 처제가 고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처제는 언니 부부의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고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볼 일을 보며, 친구들까지 데려와 술판을 벌이는 등 모두를 경악케 할 만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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