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0일(한국시간) 애플워치의 상세한 기능을 추가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애플워치는 기본 스마트폰 기능과 건강관리 등 스마트워치 기능에 '감성 전송' 기능을 더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고 애플워치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애플워치는 전반적인 기능은 스마트워치와 비슷하지만 감성 전송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감성 전송은 애플워치 사용자의 울림과 심박 등을 통한 감성을 전송하는 기능이다.
또한 애플워치는 '디지털 터치' 기능을 활용해 애플워치 사용자들 간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스케치' 기능을 이용하면 손가락으로 간단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이는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상대방에게 투영된다. 애플워치 사용자라면 받은 사람도 그림으로 답장을 보낼 수 있다.
애플워치의 '탭' 기능을 이용해 '터치'의 진동을 상대방에게 전달, 애플워치 사용자간 마음을 전할 수도 있다.
애플워치는 3G 통신모듈을 탑재해 자체통화가 가능하게 했다. 기능에 중점을 둔 삼성 기어S와는 달리 '감성 전달'에 초점을 맞춰 애플워치를 아이폰과 같이 ㉫?아이콘으로 만드려고 한 시도로 풀이된다.
애플워치는 다음달 4월10일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출시일은 다음 달 24일이다. 1차 출시국은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홍콩, 일본, 영국, 독일, 미국 등이다. 가격은 재질에 따라 349달러부터 1만달러까지다.
애플워치 상세 기능 추가 발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플워치, 정말 멋지다", "애플워치, 감성 전송 기능이라니 신기하다", "애플워치, 1만달러 짜리는 얼마나 예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