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극단주의' 야당 발언에 새누리 사과 요구

입력 2015-03-10 13:22  

새누리당은 10일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이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를 피습한 김기종의 극단주의를 언급하면서 "박근혜와 새누리당 같은 극단주의에도 반대한다"며 싸잡아 비판한 데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직 대통령과 집권여당을 테러분자와 같은 반열에 올려 극단주의로 표현한 것이야말로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국가 원수에 대한 모독이고, 박근혜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또 "국가원수에 대한 호칭도 없이 이름 석 자만 불러 기본예의조차 상실했다"고 지적하면서 "새정치연합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새정치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전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종북몰이'에 나섰다고 주장하면서 "김기종 같은 극단주의를 인정하지 않지만,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 같은 극단주의에 반대한다"고 비판했고, 이어 박완주 원내대변인도 같은 내용의 논평을 내놨다.

논평에선 '대통령'이란 호칭이 빠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