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CCTV 의무설치, 처벌 강화 등의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교사들의 자율적인 노력이 절실한다고 판단,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장학은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기장학과 비슷한 개념이다. CCTV 자율장학은 자기장학의 기본 개념 위에 CCTV를 통해 보육과정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보육활동 개선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실천을 하겠다는 것이다.
제도 정착시 보육교사 자질과 자존감 향상은 물론 보육환경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지역 내 CCTV가 설치된 구립 어린이집에서 우선 실시하며 민간·가정 어린이집도 자율적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CCTV 자율장학은 월 1회 이상 실시하며 자율장학 일지 및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제도 시행과 함께 교사 처우개선은 물론 종합적인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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