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군위안부 문제 제대로 해결해야…화해가 중요"

입력 2015-03-10 14:02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0일 일본 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군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대표와 도쿄 도내에서 면담한 자리에서 "일본과 한국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어 화해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오카다 대표가 소개했다.

메르켈의 군위안부 관련 발언은 '군위안부 문제는 한일 청구권 협정을 통해 법적으로 종결됐다'며 해결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아베 정권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카다 대표는 메르켈 총리에게 한일간의 과거사 해결 노력을 소개하고 "고통을 준 쪽은 빨리 잊고 싶지만, 고통을 받은 쪽은 쉽게 잊을 수가 없다"며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화해의 문제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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