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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3월, 각 대학들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의미로 오리엔테이션(OT), 환영회와 같은 행사를 연다. 일부에서는 과도한 음주를 조장하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신입생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한다.
대한보건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많게는 3명, 적게는 1명의 대학생 음주사망 사고가 꾸준히 일어났다. 대학생들이 술을 마시는 주된 이유로는 ‘친구나 선후배와의 친목도모(53.0%)’가 가장 많았으며, 대학교 1학년생의 경우 ‘주변의 음주강요’를 술을 마시는 이유로 꼽은 비율이 3.7%로 4학년(2.2%)에 비해 1.7배 높았다.
이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알코올 클린 캠퍼스’ 만들기 활동을 전개할 2015년도 9기 대학 절주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생들 스스로가 캠퍼스 내 음주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만들어진 절주동아리는 2015년 하반기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절주동아리 회장단 1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롯데인재개발원 용인연수원 【?발대식 및 절주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절주동아리는 교내외 음주예방캠페인으로 △절주홍보코너 운영 △음주문제 선별검사 △가상음주체험 △무알코올칵테일 코너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폐해에 대한 인식제고 활동을 펼친다. 또한 캠퍼스 내 주류업체의 주류 무상 제공, 판촉 및 후원행위에 대한 감시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역사회 연계활동 및 지역별 절주동아리 연합회 운영을 통해 연대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활동 동아리에 대해서는 ‘전국 대학 절주동아리 종합실적평가대회’를 통해 장관상 및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도 과음, 폭음, 폭탄주의 위험성과 음주거절기술, 음주 후 대처법, 술취한 친구 도움주기, 적정음주량 등의 정보를 수록한 신입생 맞춤형 동영상 및 리플릿을 금년 중 개발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대학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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