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 7년 연속 선정…고진영·김민선도 합류
[ 한은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선수는 누구일까.
KLPGA는 10일 투표를 거쳐 선정한 ‘제7대 홍보 모델’ 10명을 발표했다. KLPGA는 2009년부터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선수를 홍보 모델로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에 뽑힌 선수는 고진영(20·넵스) 김민선(20·CJ오쇼핑) 김자영(24·LG) 김혜윤(26·비씨카드)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리조트) 양수진(24) 윤채영(28·한화) 전인지(21·하이트진로) 허윤경(25·SBI저축은행) 홍란(29·삼천리) 등이다.
홍보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 상금순위 5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해외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는 제외하고 언론사, 타이틀 스폰서 관계자, KLPGA 회원의 투표로 선정한다. 홍보 모델이 되면 갤러리 에티켓 등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고 자선활동에 참여하는 등 KLPGA 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또 한복과 평상복, 골프복 등을 입고 촬영한 사진은 캘린더, 연하장, 스크린세이버, 월페이퍼 등 각종 홍보물 제작에 활용된다.
윤채영은 홍보 모델을 뽑기 시작한 2009년부터 7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윤채영은 “처음으로 7회 연속 홍보 모델에 뽑혀 매우 영광”이라며 “매년 예쁘게 봐주시는 만큼 협회를 위해 열심히 홍보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윤채영을 비롯해 김자영 안신애 양수진 전인지 허윤경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홍보 모델로 선정돼 인기를 재확인했다. 안신애 김자영 양수진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홍란과 김혜윤은 2013년 이후 다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여섯 번째 홍보 모델에 뽑힌 홍란은 “올해 다시 뽑아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KLPGA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고 다른 선수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1승씩을 거두며 루키 돌풍을 이끌었던 고진영과 김민선은 처음으로 홍보 모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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