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2 대 1…제주 삼화지구 단독택지 경쟁률 '사상 최고'

입력 2015-03-10 21:43  

[ 이현일 기자 ] 제주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토지 분양 사상 최고 경쟁률 기록이 나왔다.

LH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시 삼화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278필지 중 미분양된 8필지에 대해 재청약을 받은 결과 총 2만1103명이 신청해 평균 263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발표했다. 특히 제주시 도련일동 1970의 4 필지는 경쟁률이 5142 대 1에 달했다. 이는 LH 토지 분양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다음으로 삼양이동 2249의 14 필지가 3961 대 1을 나타냈다. 이들 2개 필지는 각각 5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곳이며 나머지 6개 필지는 2가구를 지을 수 있다.

LH는 11일 오전 11시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LH 토지청약시스템 알림마당에 게시할 예정이다. 제주은행에 입금된 청약 증거금은 총 1055억1500만원에 이른다. 건당 청약 증거금은 500만원이다.

삼화지구는 제주시내 동서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동부지역 생활권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LH 아파트 2개 단지(1775가구)와 부영아파트 5개 단지(2400가구)가 입주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개교했다. LH 관계자는 “제주시에선 택지지구가 많지 않고, 인근 혁신도시 개발로 인구도 증가하면서 주택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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