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쿠트항공은 10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신규 취항 계획을 밝혔다.
녹스쿠트항공은 5월10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수·금·일요일 주 세 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항공편을 늘려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이 노선엔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415석)이 투입된다.
녹스쿠트항공은 스쿠트항공이 49%, 녹에어가 51%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태국 방콕 돈므앙국제공항에 거점을 두고 있다. 녹스쿠트 측은 기존 LCC와 달리 규모가 큰 중대형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는 입장이다.
캠벨 윌슨 스쿠트항공 대표(사진)는 “녹스쿠트항공의 신규 취항이 한국 LCC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등은 LCC 항공 비율이 40%지만 한국은 10%대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LCC가 네 배 이상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녹스쿠트항공은 이번 취항을 기념해 14일까지 홈페이지(flyscoot.com/nokscoot)에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방콕 노선 이코노미 항공권(편도)을 13만8888원(유류할증료 및 부가가치세 포함)에 내놓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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