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에스디에스는 전날보다 1만5000원(5.01%) 하락한 28만4500원에 거래됐다. 제일모직 역시 2.73% 하락세다.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의 하락 배경은 삼성그룹 오너일가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 지배구조 최하단에 있는 삼성에스디에스는 재원 마련 이슈와 상관없이 보호예수(락업) 기간 이후 오너일가 삼남매 지분 19.05% 중 일부는 삼성전자로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제일모직의 지분으로 상속세를 납부한다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KBS는 삼성의 한 고위 임원의 말을 인용해 "이재용 부회장 등 자녀들이 상속이나 증여받을 경우 내야 할 세금이 5조~6조원이며 이를 정상납부하겠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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