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현아화장품 토니모리, 회장 지분 15% 판다

입력 2015-03-11 10:18  

부동산 투자금 마련 위해 배해동 회장 주식 300억 프리-IPO


이 기사는 03월04일(11: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국내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숍(단일 브랜드 매장) 토니모리가 국내증시 상장을 앞두고 상장 전 지분매각(프리 IPO)을 추진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대주주인 배해동 회장의 보유주식 약 300억원어치를 매각키로 하고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토니모리 주식 100%를 갖고 있는 배해동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2000억~3000억원으로 평가된다. 주식 300억원어치를 팔면 지분의 10~15%를 매각하는 셈이 된다. 토니모리의 상장주관사인 KDB대우증권이 지분 매각주관사도 함께 맡아 투자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오는 7월 국내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상장을 앞두고 대주주 지분 일부를 구주매출로 처분하려는 것은 부동산 투자자금을 급히 마련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프리 IPO와 관계없이 상장은 일정대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화장품 케이즈 제조업체인 태성산업을 운영하는 배 회장이 2006년 7월 설립한 회사다. 미샤 더페이스샵 등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와 함께 고급 화장품 시장을 빠르게 잠식했다.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2009년 200억원이던 매출이 매출 200억원에서 2013년 1700억원으로 늘었다.

상장을 앞두고 아이돌그룹 포미닛의 멤버인 현아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공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와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도 점포를 늘려나가고 있다. 2013년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보다 29.3% 늘었다.

정영효/윤아영 기자 hugh@hankyung.com





부동산 업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3월 은행 특판금리 잡아라!
아파트 전세가율 70%육박..수요자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이자 절감해야..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