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사업비 28억원을 확보해 공원과 산림에 인접한 생활권 내 산사태 취약지역인 청룡산 등 32개소에 대해 ‘2015년도 예방 사방사업’을 시행하고 여름철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인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고 정밀 안전점검 진단 후 설계용역을 마쳤다.
구는 낙석이나 토사로 위험한 주택가와 도로변의 위험절개지를 정비하고, 토석류 유실을 막기 위한 사방댐을 설치한다. 폭우시 계곡 범람 등을 막기 위해 유속을 줄이고 침식을 방지하는 계류보전 사업 및 훼손된 나대지의 토사유실 예방 사업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산사태 대비 주민행동 요령에 대한 안내책자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계획이다. 구는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산사태 위험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올해 사업대상지를 포함한 인근 주민들에게 유선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위험 발생시 즉시 알릴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 ?관악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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