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213가구 대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 '매력'
현대자동차그룹 주력건설사인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짓는 총 4200여 가구의 대단지 가운데 마지막 물량을 오는 4월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4개 단지 가운데 2단지인 이번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1개동에 83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기준 가구수는 △59㎡ 147가구 △70㎡ 215가구 △84㎡ 385가구(A?B타입) △101㎡ 89가구 등이다. 중소형 가운데서도 틈새 평형이 대거 배치되는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1단지(2011년 9월 분양, 1082가구), 3단지(2012년 6월 분양, 630가구), 4단지(2014년 6월 분양, 1665가구)를 공급했다. 이번에 4단지를 분양되면 총 4,213가구의 대규모 힐스테이트 타운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창원 감계지구는 면적 108만9600여㎡ 규모에 8,790여 가구의 주택을 들이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 천주산 작대산 조롱산으로 둘러싸여 자연환경이 괜찮은데다 창원 도심과도 가까운 게 장점으로 꼽힌다.
◆범죄예방 아파트로 설계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단지의 절반쯤인 42%가 조경면적으로 구성된다. 지상에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쾌적한 생활이 예상된다. 단지 바로 뒤에 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단지 내에는 산책로를 비롯해 유아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 놀이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여주는 테마형 놀이터로 조성되며 연못 등의 친환경쉼터와 운동시설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경남 창원시 최초로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인 셉테드(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를 적용한다. 입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아파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셉테드는 건축물과 주변 환경의 설계 및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선진국형 건축 예방기법으로 한국셉테드학회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계약자의 평면선택제 도입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의 아파트 외관은 세계적인 컬러리스트이자 디자이너인 프랑스의 장 필립 랑클로와 현대건설이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Hillstate Art Color)’2기 디자인이 적용된다. 세대 내부에는 평면선택제(일부세대)를 도입해 계약자들이 보다 넓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 자녀들에게 색채를 통해 학습과 감성에 도움을 주는 창의력벽지를 사용하고, 세대 내 안전을 고려한 둥근 모서리 가구(일부세대)를 적용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로는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휘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도서관 및 남·녀 독서실 등을 들일 예정이다.
첨단 에너지 관리시스템이 적용돼 전기, 수도, 가스 玲酉??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원터치 절전, 보안 통합 스위치가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세대 내 에너지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앱도 제공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에 마련된다. <분양문의 :(055)282-077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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