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유통대전] 촉촉한 수분감·사랑스런 핑크 컬러…봄 햇살 가득 담은 메이크업

입력 2015-03-12 07:00  

화장품


[ 김선주 기자 ]
올해 봄 화장의 양대 키워드는 핑크와 수분이다.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은 봄 색조 화장으로 밝고 경쾌한 느낌의 색상을 제시했다. 핑크는 기본. 대부분의 브랜드는 여기에다 코랄·민트·로즈 등 파스텔 색상을 대세로 삼고 있다. 기초 화장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대기의 질이 나빠지는 만큼 수분 공급에 집중했다. 여기까지는 여느 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들은 깐깐하기로 소문난 한국 소비자를 위해 올봄엔 새로운 제형을 개발하고 밀착·발색력을 개선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봄 대세는 핑크

색조 화장의 대세는 예년처럼 분홍색 계열이었지만 명도가 한층 높아졌다. 로레알그룹의 랑콤은 봄 햇살이 가득한 파리의 한 정원을 연상시키는 ‘프렌치 이노센스’를 출시했다.

이 컬렉션은 한정판인 눈 화장용 ‘마이 프렌치 팔레트(8.7g·8만9000원)’, 입술 화장용 ‘립러버(4.5㎖·3만7000원)’, 볼 화장용 ‘로즈 발레린 블러쉬(6g·5만3000원)’, 아이라인용 ‘이프노즈 워터프르프 콜(0.3g·3만1000원)’ 등으로 구성했다. 이 중 립러버는 핑크로즈·코랄로즈·체리로즈 3종으로 출시했다. 마이 프렌치 팔레트는 은은한 핑크에 민트그린 등을 섞어 아홉 가지 색상을 담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는 스페인 세비야의 이국적인 햇살을 떠올리게 하는 ‘세비야 핑크 컬렉션’을 출시했다. 로지핑크 등 다섯 가지 색상을 담은 ‘퍼펙트 블렌딩 아이섀도우(7g·6만3000원)’, ‘퍼펙트 블렌딩 블러쉬(6g·3만5000원)’ 등 9종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에스쁘아는 아이섀도·블러시·네일·립스틱 등 4종으로 구성한 ‘파스텔 펀치’를 내놨다. LG생활건강의 VDL은 미국 색채연구소 팬톤과 협업해 아이섀도·쿠션파운데이션·픽서·네일 등 9종으로 구성한 ‘팬톤 컬렉션’을 공개했다.


얇되 잡티는 가린 피부 표현

마치 화장을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럽되 노골적인 잡티만 살짝 가린 피부 표현법이 유행할 전망이다. 파운데이션은 최소한 사용하되 펜슬형 컨실러 등 잡티를 가릴 수 있는 제품은 과감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메이블린뉴욕은 페어·라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에이지 리와인드 컨실러(6㎖·1만5000원)’를 출시했다. 제품 입구에 스펀지가 달려 미세한 주름까지 가릴 수 있다.

로레알파리는 피부 보정과 에센스 기능을 합친 ‘루센트 매직 비비 에센스(20㎖·2만9000원)’에 주력하고 있다. 노란 기가 돌면 내추럴베이지, 분홍색 기가 돌면 핑크베이지 색상을 선택하면 된다. 에센스 제형이지만 바르는 순간 보송보송하게 피부에 밀착된다. 슈에무라는 미세한 펄 입자가 피부에 윤이 나게 해 ‘여배우용 반사판’이란 애칭이 붙은 ‘스테이지 퍼포머 글로우 크리에이터(30㎖·4만9000원)’를 내놨다. 메이크업 베이스, 자외선 차단제 등 두 가지 기능이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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