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애란 연구원은 "올 들어 음식료 업종 지수는 다른 업종 대비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부각되며 반등했다"면서도 "하지만 2월 말부터 약세로 전환하더니 대표적인 음식료기업 주가가 연초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까지 상승하면서 음식료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러나 현재 주가 수준은 펀더멘털 대비 하락폭이 크다"고 봤다.
올 1~2월 음식료기업 주가는 실적에 상관 없이 대부분 올랐지만 상승 속도도 빨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 우려가 커졌던 상황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단기적으로는 환율 반등으로 인해 투자심리 위축이 가능하지만 올해 음식료업종의 전반적인 실적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그는 "오리온, CJ제일제당 등은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롯데칠성도 생산량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동원F&B는 수익성 부문에서, 빙그레는 판매량 회복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 杉?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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