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국철강과 대한제강은 각각 3.03%, 1.10% 오른 3만2350원, 6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철근업체에 대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인 철근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국내 철근업체의 수익성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철근 내수판매 회복 및 유통가격 반등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지난해 말부터 국내 아파트 신규 분양 증가에 따른 철근 수요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 1 ~ 2월 국내 철근 수급 악화와가격 하락이 실망스러웠으나, 3월 둘째주 철근 유통가격이 8개월만에 처음으로 소폭 반등에 성공했으며 2월 철근 재고가 감소세로 전환된 점을 감안할 때 2분기 수요 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중국 전인대 이후 예상을 뛰어 넘은 재정정책이 예상되고 있어 중국 부동산시장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중국산 철근 수입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감안하면 국내 철근 유통가격은 3월초를 바닥으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5년 국내 철근업체의 수익성이 2014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발표된 아파트 재건축 연한 단축의 영향으로 아파트 교체 수요 중심으로 분양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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