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웃도어산업협회가 12일 정기총회를 열고 박만영 콜핑 회장을 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박만영 회장은 1983년 텐트제조업체인 콜핑을 설립해 연매출 2천500억원 규모의 종합 아웃도어 브랜드로 발전시켰다.
박 회장은 “아웃도어 업계가 패션시장을 이끌어 갔지만 2013년 이후부터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국내 아웃도어 업계의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세계화와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며 “협회가 나서서 신제품 개발 지원, 국내외 시장 개척 지원, 인재양성 및 임직원 교육,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2013년 10월 협회가 출범했지만 회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공석 상태로 계속 유지하다가 협회 정상화와 아웃도어 산업 발전을 위해 회장 선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협회는 협회 출범 이후 아웃도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고 포상을 실시했다.
※포상자 명단
▲모범경영인상=윤상배 신풍섬유 대표이사 ▲우수브랜드상=코베아(회장 강혜근) ▲수출유공상=백지숙 우진프라스틱 대표이사 ▲시장다변화 유공상=손대업 나스켐 대표이사, 방인경 프로스코리아 대표이사 ▲신시장개척유공상=제정오 팀스포츠 대표이사, 장근훈 브리즈텍스 상무 ▲신제품개발유공상=이종훈 신한산업 상무, 노용환 벤텍스 부장 ▲우수사원상=곽기림 대리(라필라), 윤종현 대리(트랑고) ▲공로상=박요한 아웃도어글로벌 대표이사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ss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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