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국립 '달음산 휴양림' 내년에 만나요

입력 2015-03-12 21:03   수정 2015-03-13 04:08

2016년까지 수련장 등 조성


[ 김태현 기자 ] 부산 최초의 국립 자연휴양림이 내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산 252 일원 40만㎡에 ‘달음산 자연휴양림’을 짓기 위해 부지 일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열람 공고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이곳 달음산 자락에 국비 85억원을 들여 방문객센터(898㎡), 산림휴양관(742㎡), 숲속의집 7개 동(405㎡)을 비롯해 야영장, 수련장, 오토캠핑장, 산책로 등을 갖춘 휴양림을 조성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내년 12월 달음산 휴양림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휴양림이 준공되면 시민의 휴식공간이 늘어나고 외부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장군이 추진 중인 철마면 웅천리 중리마을~자연휴양림 입구를 잇는 도로 개설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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