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진 기자 ]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사진)이 2011년 9월 사장에 취임한 뒤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지역인들과의 신년회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린 부산 지역 기업인들과의 신년 다례회(新春茶會)에서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들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국악 연주와 함께 창(唱)과 한국무용, 서예전 등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진행됐다.
프로보 사장은 “신춘다회의 휘호인 ‘영해무변(營海無邊·경영의 바다는 거침없이 세계로 뻗어 나간다)’처럼 좋은 기운을 받아 르노삼성을 포함한 부산 경제와 한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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