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장기숙성…가격 5배 비싸…요우커에도 입소문난 '임형문꿀'

입력 2015-03-12 22: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강진규 기자 ] 전남 화순 지역의 발효완숙꿀인 ‘임형문꿀’(사진)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임형문꿀은 장시간 숙성으로 영양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봉업자들은 대부분 5월께 아카시아꽃이 피어날 무렵부터 3~4일에 한 번씩 꿀통을 비운다. 벌들이 3~4일이면 꿀통을 80%가량 채우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형문꿀은 바로 채밀하지 않고 60일 정도를 기다리며 숙성시키기 때문에 발효완숙꿀로 불린다. 수분 함량을 20~30%에서 16%까지 줄이고 영양분을 농축하는 시간이다. 약초 연구가인 임형문 씨(85)가 1956년 시작한 꿀 제조사업을 2000년부터 아들 임익재 사장(52)이 이어가고 있다. 임 사장은 10개 남짓이던 벌통을 1500개까지 늘리며 사업을 키워왔다.

가격은 2.4㎏ 기준 30만원으로, 시중에서 파는 다른 꿀보다 4~5배가량 비싸다. 최근엔 한국을 찾았던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해외 주문도 늘고 있다.

임 사장은 “꿀의 성분을 제대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치면 자연 그대로의 꿀 제조 방식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마누카 꿀’과 같은 세계적인 명품 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부동산 업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3월 은행 특판금리 잡아라!
아파트 전세가율 70%육박..수요자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이자 절감해야..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