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국 기자 ] 오는 4월2일 정식 개통하는 호남고속철도 서울~광주 구간 운임이 기존보다 8200원 인상된 4만6800원으로 확정됐다.
12일 코레일 광주본부에 따르면 호남고속철 용산~광주송정역 구간의 일반실 운임은 기존 3만8600원에서 4만6800원으로, 용산~목포역 구간 운임은 기존 4만4700원에서 5만2800원으로 오른다.
하루 운행 횟수는 용산~광주송정·목포가 현재 44회에서 48회로 4회 증편됐으며 용산~여수는 18회에서 20회로 2회 늘었다.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운행시간은 크게 줄어든다. 기존에는 대전역 이후로 고속철 전용선로가 깔리지 않아 대전역부터는 KTX 최고 속도가 시속 150㎞ 안팎에 불과했으나 앞으로는 광주까지 300㎞의 속도로 달릴 수 있게 됐다.
상행선을 기준으로 2시간30분에서 2시간55분 정도 걸리던 용산~광주송정 구간의 운행시간은 1시간33분~2시간7분으로 1시간가량 단축된다. 또 기존에 2시간15분 정도 걸리던 오송~광주송정 구간은 고속철로 신설과 노선 변경 등으로 이제는 55분~1시간9분에 오갈 수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hoi@hankyung.com
부동산 업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3월 은행 특판금리 잡아라!
아파트 전세가율 70%육박..수요자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이자 절감해야..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