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상징적인 수준을 깨고 내려감에 따라 순이자마진(NIM) 하락의 부정적 효과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상황은 지나가는 것같다"며 "이제는 저금리와 NIM 하락을 만회할 수익 다변화에 초점을 두고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금리하락은 은행 NIM 및 보험사 내재가치(EV)에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반면, 증권 및 자산운용 등 금융투자업, 신용카드 등에는 긍정적일 여지가 더 많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적으로는 '비은행 침투를 통한 성장여력의 만회'가 더 중요해졌다"며 "비은행 자회사가 비교적 잘 갖춰진 신한지주, 비은행 침투를 위한 자본여력이 넉넉한 KB금융을 선호 종목군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투자의견 '중립'인 종목 중에서 앞으로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는 우리은행을 꼽았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4배로 크게 낮아졌고, 민영화 원칙의 방점이 공적자금 회수로 옮겨감에 따라 후속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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