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국은행은 3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2.0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써 국내 기준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1%대 시대로 진입하게 됐다.
김재홍·정동휴 연구원은 "대외 환경에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의 특성을 감안할 때 금리 인하에 따른 효과가 부각되려면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돼야 한다"며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내심' 문구가 삭제될 경우 단기 부담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제거될 경우 유동성 초점은 '성장'에 집중될 것으로 두 사람은 내다봤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등 정책지원 의지는 한국 경제의 하방리스크 부담을 낮출 것이란 설명이다.
김재홍·정동휴 연구원은 "금리인하로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유인이 증가하고, 증시에 대한 할인율도 축소될 것"이라며 "2분기를 저점으로 국내 증시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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