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제작비 100만원' 광고 회사 대표로 변신해 화제다.
유세윤은 최근 광고백(광고100)이라는 광고회사를 설립했다. 지인들과 함께 광고 회사를 차린 유세윤은 바쁜 일정에도 사무실에 들러 기획, 제작 등 업무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광고백은 값비싼 광고 제작비 대신 100만원이라는 최소 제작비로 광고를 만들게하는 것이다. 유세윤은 직접 웹툰을 제작하는 등 젊은층 사이에 입소문을 내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100만원의 비용만 들여 광고를 제작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많은 수익이 남지 않는다. 하지만 액수가 적더라도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맨 유상무는 유세윤에게 100만원을 주고 제작한 자신의 빙수가게 광고를 지난 12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창업문의 전화번호는 자막에 가려져 있고 다른 가게의 간판이 더 잘 보이며, 4시44분에 문 닫는다며 광고 아닌 광고를 하고 있다.
이에 유상무는 유세윤을 '희대의 사기꾼'이라며 "고양경찰서로 가자"고 분노해 폭소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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