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가계대출 잔액 증가…주택담보 역대 최고치
'깡통주택' 우려…주택담보대출도 한도 늘어 부실 커질듯
* 주택 매매를 주도하는 ‘정책금리 사상 첫 1%대’
2011년만 하더라도 주택담보대출이 307억원 증가했지만 신용대출 상환이 이어지며 전체 가계대출 잔액이 114억원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이번은 주택담보대출만 678억원이나 증가하며 전체 가계대출 규모가 커졌다. 1월 중 증가액은 가계빚이 전년 대비 8762억원 늘었던 지난해 월평균 증가액(730억1600만원)을 웃도는 규모다. 이들 추세대로라면 이사집중기 수요가 직접 반영되는 2~3월 증가세도 가파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9년까지만 해도 도내 주택담보대출은 전체 대출의 0.9% 수준으로 전국 8개 도지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저조했다. 하지만 2010년 고급 브랜드 아파트 시장 진입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9.5% 증가세를 기록한데 이어 2011년 다시 16.4% 늘어나는 등 탄력을 받으며 서민 부담을 키웠다. 올 1월 역시 당시와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다 마이너스통장·신용대출 등의 기타대출 잔액이 동시에 늘어나며 '가계 빚' 부실 우려를 부추겼다.
'깡통주택' 우려…주택담보대출도 한도 늘어 부실 커질듯
* 주택 매매를 주도하는 ‘정책금리 사상 첫 1%대’
2011년만 하더라도 주택담보대출이 307억원 증가했지만 신용대출 상환이 이어지며 전체 가계대출 잔액이 114억원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이번은 주택담보대출만 678억원이나 증가하며 전체 가계대출 규모가 커졌다. 1월 중 증가액은 가계빚이 전년 대비 8762억원 늘었던 지난해 월평균 증가액(730억1600만원)을 웃도는 규모다. 이들 추세대로라면 이사집중기 수요가 직접 반영되는 2~3월 증가세도 가파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9년까지만 해도 도내 주택담보대출은 전체 대출의 0.9% 수준으로 전국 8개 도지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저조했다. 하지만 2010년 고급 브랜드 아파트 시장 진입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9.5% 증가세를 기록한데 이어 2011년 다시 16.4% 늘어나는 등 탄력을 받으며 서민 부담을 키웠다. 올 1월 역시 당시와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다 마이너스통장·신용대출 등의 기타대출 잔액이 동시에 늘어나며 '가계 빚' 부실 우려를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