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이날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장비 20여대와 인원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불은 학도암 인근 6부 능선에서 발생, 바람을 타고 불암산 정상 쪽으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이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다만 당국은 주택가까지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규모가 크고 바람이 심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명피해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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