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패럴림픽' 홍보대사 활동 목적 공개 "내가 선수 해봐서 아는데…"

입력 2015-03-14 15:21  



김연아가 2018 평창 패럴림픽 홍보에 나섰다.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 1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에서는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KPC) 회장, 나경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 홍보대사 김연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패럴림픽 행사는 은퇴 후 모습을 보기 좀처럼 힘든 김연아의 공식 대외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연아는 패럴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고 홍보대사로 대중에게 패럴림픽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패럴림픽 행사에 참가한 김연아는 "장애인 선수들도 비장애애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선수출신인 만큼 공감대도 있었고,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패럴림픽 홍보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김연아는 “올림픽만큼 중요한 패럴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려서 기분 좋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이번 기회를 삼아 패럴림픽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3년간 계속해서 열린다. 그 때마다 체험도 해보시고 하면 좋겠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김연아는 휠체어컬링 등 실제 체험해본 패럴림픽 종목에 대해서는 “저도 솔직히 운동할 때 패럴림픽에 대해 잘 몰랐다. 오늘 장비도 실제로 보고 선수들 경기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새롭다. 비장애인 선수들도 노력하지만 패럴림픽 장애 선수들도 똑같이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나도 선수를 해봐서 그 분들의 힘든 훈련이 공감이 됐다. 특히 평창에서 열리니까 우리나라 패럴림픽 선수들이 꼭 목표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패럴림픽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패럴림픽 행사에 참여한 김연아 소식에 누리꾼들은 "패럴림픽행사 김연아 대박" "패럴림픽행사 김연아 진짜 착하다" "패럴림픽행사 김연아 최고다" "패럴림픽행사 김연아 착하네요" "패럴림픽행사 김연아 열심히 사네요" "패럴림픽행사 김연아 요새 뭐하지" "패럴림픽행사 김연아 반갑다" "패럴림픽행사 김연아 여전히 이쁘네요" "패럴림픽행사 김연아 기대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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